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500대 기업 순위 상승

입력 2022-05-08 07:00:03 수정 2022-05-06 1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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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위·현대제철 33위·동국제강 96위
지난해 철강 시황 호조로 매출 큰 폭 증가

포스코홀딩스·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3사의 500대 기업 순위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철강재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이 늘어나면서 순위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6위에서 3위로 3계단 상승해 철강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포스코홀딩스·현대제철·동국제강의 순위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위로 전년 6위에 비해 3계단이 상승했다.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은 76조3323억원으로 전년 57조7928억원 대비 32.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9조2381억원으로 2020년 2조4030억원보다 284.4% 크게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33위에 올라 지난해 36위보다 3계단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22조8499억원으로 전년 18조234억원에 비해 26.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조4475억원을 기록해 2020년 730억원보다 3251.3% 급증했다.

동국제강도 순위가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96위에 오르며 지난해 110위에서 14계단이 올랐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 7조2403억원을 올려 전년 5조2061억원 대비 3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30억원으로 전년 2947억원보다 172.5% 늘어났다.

철강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곳은 대한제강이었다. 대한제강은 지난해 440위에서 올해 285위로 145계단이나 올랐다. 대한제강은 지난해 2조3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조961억원에 비해 85.2% 증가했다.

500대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철강기업도 5곳을 기록했다. KG ETS(182위)·노벨리스코리아(271위)·포스코스틸리온(420위)·대창(442위)·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469위)이 신규로 500대 기업에 진입했다. 또한 500대 기업 순위에 오른 철강기업 19곳 중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철강기업들의 500대 기업 순위가 상승한 것은 철강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인해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원가 상승이 나타났지만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체적인 수요가 증가해 판매도 늘어났다. 올해도 철강기업들은 원가 상승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철강 시황 호조로 인해 매출 증가에다가 수익성까지 확보해 영업이익까지 늘어났다”며 “올해도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은 유지할 수 있겠지만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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