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타워·그랑서울 빌딩에 부산엑스포 유지 응원 홍보물 설치
GS그룹이 주요 사옥과 계열사 사업장을 활용헤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에 나선다.
GS는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고 28일 밝혔다. 가로 33미터·세로 14미터의 대형 홍보물은 건물 14~16층(고도 112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여의도 방면에서도 볼 수 있다.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설치했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위치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인사동에서도 볼 수 있다.
또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도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홍보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한다.
특히 세계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4월 2일~7일에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위치한 GS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영상을 튼다. 또 부산광역시 연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해 실사단이 엑스포 유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지난해 7월 허태수 회장이 국가적 과제인 세계 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태자는 지시를 계기로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후 계열사 별로 조직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TF)의 리더를 맡고 있는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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