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3분기 대송충당금은 1조6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3배에서 3.3배로 확대됐다. KB국민카드 역시 대손충당금이 9012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대손충당금은 13.8% 증가한 600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카드와 하나카드는 4373억원, 2465억원으로 각각 7.8%, 0.3% 늘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분기 2819억원에서 올해 3분기 3715억원으로 31.8% 늘며 7개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7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대손충당금이 줄었다.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대손충당금은 74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감소했다. 대신 NPL 커버리지 비율은 4.0배에서 4.7배로 1년 새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권솔 기자 / solgw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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