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음샌드’ 얼마나 인기길래 … SPC, 현지 공장 추가 가동  

입력 2022-08-08 07:00:01 수정 2022-08-08 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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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제주  2공장 본격 생산 돌입
제주마음샌드, 일일 한정 수량만 정해진 장소에서 판매…소비 심리 자극
SPC “제주마음샌드 하루 판매량 6만 개 이상”  

SPC그룹이 파리바게뜨의 ‘제주마음샌드’가 여행객들에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자 제주도 현지 생산 거점을 추가로 늘리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8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제주 연동에 소재한 파리크라상 제주 2공장에서 지난 6월부터 제주마음샌드의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마음샌드를 생산하는 파리크라상 공장은 기존에 한림읍에 있는 제주공장(1공장) 하나뿐이었는데, 제주마음샌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가 생산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공장은 지난 2017년 10월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제주2공장은 올해 5월 말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2공장은 제주마음샌드에 특화한 공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마음샌드 외 케이크도 생산하는 제주공장과 달리 제주2공장은 현재 제주마음샌드만 생산하고 있다. 또 제주마음샌드가 판매되는 제주공항과도 기존 제주공장(한림읍)보단 제주2공장(연동)이 훨씬 가깝다. 제주공장에서 공항까지 차로 대략 50여분이 소요된다면, 제주2공장에선 1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제주마음샌드는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에서 지난 2019년 8월 출시한 제품이다. 일일 한정 수량만 생산되며 제주공항에 있는 파리마게뜨에서만 판매된다는 희소성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올해 8월 초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오며 기념품으로 제주마음샌드를 구매한 A씨(경기도 성남시 거주)는 “선물할 기념품으로 여러 가지를 고민했는데, 제주마음샌드가 SNS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구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가 올해 4월 출시한 '제주마음샌드 한라봉' 연출 사진. <자료=SPC그룹>

파리크라상 측에 따르면 7월 기준 제주마음샌드는 제주공장 두 곳에서 하루에 약 5만4000개(낱개 기준) 씩 생산되고 있다.

제주마음샌드의 하루 판매 물량은 공장생산 물량보다 더 많다. 공장생산 물량 외에 각 점포에서 직접 만드는 물량까지 판매되고 있는데, 거의 매일 완판되고 있기 때문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크라상 제주2공장 증설을 통해 제주마음샌드 생산량을 늘려 생산하고 있다”면서 “제주공항에 있는 파리바게뜨 세 곳에서 최근 하루에 약 6만2000개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마음샌드엔 네모난 모양에 속이 빈 버터쿠키 안에 우도 땅콩과 버터, 카라멜로 구성된 내용물이 들어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4월 제주마음샌드 최초 출시 1년 8개월만의 신제품인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을 선보이기도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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