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말레이시아에 깃발"…K-편의점 글로벌 영토 확장

시간 입력 2022-07-11 09:48:05 시간 수정 2022-07-11 0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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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레이시아에 GS25 1호점…5년 내 500호점 출점

▲ⓒGS25와 KK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측부터 4번째 편의점사업부장 정재형전무, 우측3번 편의점 지원부문장 김명종상무,촤측부터 5번째 KK그룹 창립자 회장 Datuk Seri Dr. KK Chai, 좌측부터 4번째 KK그룹 총괄이사 Mr.Tee.<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GS리테일은 GS25와 KK Group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중 말레이시아에 GS25 1호점 및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KK Group은 말레이시아 유명 로컬 편의점 KK마트를 610개를 운영하는 현지 로컬 편의점 업계 1위 회사다.

GS리테일은 베트남과 몽골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후 코로나 기간 중에도 다양한 국가와 화상회의를 통한 업무회의를 통해 진출국 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후 GS25와 강력한 협력의지를 보인 KK Group과 지난해 5월 화상 회의를 통해 상호 의사를 확인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로 GS25는 업계 최초로 세 번째 해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 수를 ‘3’으로 늘리게 됐다

심플리쿡, 쿠캣 등 GS25만이 보유한 특화된 상품을 말레이시아 고객들에게 선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을 현지에 맞게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체결식은 GS25가 지난 30여년간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자리매김하며 쌓아온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우수성, K-편의점 성공 노하우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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