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4만 이미용 소상공인 돕는다... '이미용 DX사업 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2-06-17 16:28:58 시간 수정 2022-06-17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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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인프라 및 통신역량 활용

(왼쪽부터) STC 박태형 대표, LG전자 김양수 팀장, 뚜르어스 차영훈 대표, KT 홍재상 상무, KT 서비스 북부 이기욱 상무, 씨제이비인터내셔널 차진붕 대표, 이가자헤어비스 최유빈 대표, 아이큐브온 조민수 부사장, 스마트로 반대현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가 전국 14만 이미용 소상공인의 DX(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미용을 위한 기능적인 공간을 비롯한 매장 디자인, 가게 홍보, 예약, 방역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미용업계 혁신을 위해 KT 서비스 북부와 이미용업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8개 기업과 보라매파크스퀘어에서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장에 필수적인 IT서비스부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DX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자동으로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홍보 등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 등이다. 이미용 솔루션사의 서비스와 맞춤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DX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역 상생형 종합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뚜르어스는 이미용 산업에서 필요한 교육, 제품 공급, 디자이너 양성, 인력매니지먼트, 살롱관리, 페이 서비스 등 모든 영역을 통합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TC는 타월 관리부터 살롱 유지보수(에어컨, 바닥청소, 매장 방역, 필수품 교체 등)의 올인원 매장관리 서비스 ‘웰리살롱토탈케어’를 지원하고 CJB는 이미용 재료 유통 등 리테일 서비스를 맡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이미용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연구 및 개척하며 미용 트렌드의 지속성을 위한 미용 교육 컨텐츠를 제작 할 예정이다.

KT 그룹사 일부도 이미용 협약에 적극 참여한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대상의 통신과 방역서비스 및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패키징해 제공하는 영업채널로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하며, K뱅크와 협업해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상품 제공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KT관계자는 "이미용업계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사업 성공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의 약속”이라며 “총 9개 참여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이미용 업계 창업과 성공을 위한 운영혁신,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상생과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와 상생 혁신모델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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