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여 확대 앞장”…삼성, 포용 금융 가치 실천 위해 2000억원 출연

시간 입력 2026-07-16 14:27:15 시간 수정 2026-07-16 14: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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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00억원·삼성 금융 계열사 500억원 등 출연
금융 취약계층·영세 자영업자에 저금리로 금융 지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이 사회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자 2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출연한다.

삼성은 총 2000억원을 삼성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연금 20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은 삼성전자가 출연할 계획이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을 운영하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는 나머지 500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삼성의 이번 출연은 지난 5월 말 사회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후속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당시 노사 합의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5년 간 5조원 사회 기여’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사업 운영 자금, 창업 자금, 긴급 생계 자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대출 금리는 연 4.5% 이하의 저금리로 책정될 예정이다. 향후 약 4만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 관계자는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포용 금융의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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