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선, 여당 9석·야당 4석·무소속 1석 당선

시간 입력 2026-06-04 06:12:32 시간 수정 2026-06-04 06: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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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존 13곳서 9석으로…4석↓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당선
전체 與 153→162석·野 106→110석

3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사진=연합뉴스>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9개 지역구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기존 의석이었던 13곳 에서 4석이 줄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군을 비롯해 울산 남구갑과 당초 민주당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부여·청양 및 경기 평택을 등 총 4곳에서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린 지역구 14곳 중 민주당 후보는 총 9곳, 국민의힘은 4곳, 무소속은 1곳에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지역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이다. 한동훈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정치 재건의 성과를 내는 데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여야의 또 다른 격전지로 평가 된 경기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유의동 당선인은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임무를 제게 허락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주어진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의석을 따낸 지역구는 대구 달성군(이진숙), 울산 남구갑(김태규), 충남 공주·부여·청양군(윤용근)이다. 이로써 제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총 의석수는 당초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기존 의석이었던 13곳 중 9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민주당 귀책 사유로 치러진 경기 평택을 재선거와 지방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실시된 부산 북구갑·울산 남구갑·충남 공주부여청양군 모두 국민의힘에 자리를 내줬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의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 인천 연수갑엔 송영길 당선인이, 계양구에는 김남준 당선인이 원내에 입성했다. 이날 송 당선인은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정치를 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연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 광산을엔 임문영, 경기 안산갑엔 김남국, 하남갑엔 이광재, 충남 아산을 전은수,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에 김의겸, 을에 박지원, 제주 서귀포 김성범 등이 당선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로 인해 민주당 의석은 153석에서 162석으로, 국민의힘은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소수정당과 무소속까지 포함해 진영으로 보면 범여권 186석, 야권 114석이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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