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 기반 밸류체인 구축
원가 경쟁력·수익성 동반 개선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에코프로가 투자한 니켈 제련소 전경.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니켈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구체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직접 조달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 것 뿐만 아니라, ‘비중국 전구체’ 공급망을 확보 1석2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전략이다.
6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GEN)’을 자회사로 편입해 수익성과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GEN 지분 28%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제련소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단순 지분 확보를 넘어 니켈 공급망을 내재화 하려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니켈은 전구체 생산의 핵심 원료로 가격과 수급 변동성이 커질 경우,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니켈 가격은 약세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예고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에 따르면 니켈 수요 증가율이 공급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가격이 2025년 톤당 1만5241달러에서 2026년 1만6207달러, 2027년 1만723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니켈 공급망 구도에서 인도네시아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정제 니켈 생산의 약 52%를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주도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주요 국가들이 생산을 줄이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20% 이상 생산을 늘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광산 허가 규제 강화 및 로열티 인상, 불법 채굴 단속 강화 등의 공급망 통제 등으로 생산량과 가격이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구체 제품 이미지.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니켈 등 주요 원료 수급 리스크를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밸류체인 상단으로 확장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전구체의 원료인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등 황산메탈을 제련하는 황산화 공정(RMP)을 내재화한 바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GEN을 인수해 니켈 중간재로 불리는 MHP(Mixed Hydroxide Precipitate)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게 됐다. 원료 조달부터 전구체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그룹 차원의 인도네시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GEN 투자를 비롯한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투자에 이어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투자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에코프로그룹은 IGIP 투자의 일환으로 합작법인 BNSI를 설립한다. GEM이 지분 51%를 에코프로가 19.9%로 구성돼 있고,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Vale Indonesia도 함께 참여한다. 이후 추가 투자부터는 최대주주 격으로 에코프로가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니켈 원재료를 저렴하게 확보하고 물류, 가공비를 절감해 삼원계 양극재의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그래픽] 대형증권사 PBR 현황](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4/21/2026042110542599229_m.jpg)
























































































![[26-03호] 국내기업 ESG 관련 글로벌 제재 현황](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3/24/2026032409255614054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요동치는 코스피…3월말 기준, 100대 주식부호 주식가치도 20%↓](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4/02/2026040214084944485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