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보다도 2000만원 많이 받아
현대차와 성과 보상 측면서 같은 레벨 올라
남녀 격차도 적어…올 수주 목표 달성 주목
HD현대일렉트릭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보다 높고,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계열사 현대차와 같은 수준이다. 남녀 직원 간 연봉 격차도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등기임원 제외·미등기임원 포함 기준)은 1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 2209명에게 지급된 연간 급여 총액은 2828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HD현대일렉트릭의 평균 연봉은 지난 5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1년 8100만원에서 2022년 9500만원으로 1년 새 1400만원(17.3%) 오른 이후 2023년에는 1억1000만원으로 1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700만원(15.5%) 오른 1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기록한 평균 연봉은 같은 HD현대그룹 핵심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1억1400만원)보다 2000만원 가까이 높다. 특히 SK하이닉스(1억8500만원)와 삼성전자(1억5800만원)보다 낮기는 하지만, 현대차(1억3100만원)와 성과 보상 측면에서는 비슷한 레벨에 올랐다.
국내 전력기기 빅3 중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HD현대일렉트릭의 경쟁사인 LS일렉트릭 전력 부문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500만원을,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의 경우 88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LS일렉트릭 전력 부문은 전년 대비 500만원(5.6%) 올랐고,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은 300만원(3.5%) 상승했다.
반면 남녀 직원 간 연봉 격차는 가장 낮았다. HD현대일렉트릭의 여성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원으로 남성 직원(1억3400만원)의 75% 수준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전력 부문(58%)과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56%)보다 최대 20%포인트 가까이 높다.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의 경우 남성 직원이 평균 연봉 9200만원을 받을 때 여성 직원은 5200만원에 불과했다.
이들 3사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린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에 올라타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4조795억원, 영업이익 9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8%, 44.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4.4%에 달했다.
업계는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경우 평균 연봉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42억2200만 달러, 매출 4조35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보다 각각 10.5%, 11.8%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연봉 테이블이 현대차와 비슷한 회사는 최상위권”이라며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면 연봉 인상 폭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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