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 전년比 4.0% 증가
KB 1.9억 기록, 증가율도 15.9%로 가장 높아
KB·신한·우리, 성과금 합산시 2억원 넘어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임직원 및 사외이사 연봉을 비교한 결과, KB금융지주는 임직원 평균 연봉이,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NH농협·신한·우리·하나)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6100만원) 대비 4.0% 상승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곳은 KB금융지주다. KB금융지주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90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2024년(1억6400만원)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직급별로 보면 미등기임원의 연봉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미등기임원의 1인 평균 연봉은 4억1700만원으로 전년(3억900만원) 대비 34.8% 증가했다. 팀원급 직원의 평균 연봉도 지난해 1억4100만원으로 전년(1억2200만원)보다 15.5% 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팀장급(1억4900만원→1억7200만원)과 부서장급(1억9000만원→2억1500만원) 역시 각각 15.1%, 13.2% 증가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8억9000만원으로 전년(18억5000만원)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외·비상임이사의 1인 평균 연봉은 7900만원으로 전년(8100만원)보다 3.1% 감소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8000만원으로 5대 금융지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2024년 평균 연봉(1억7800만원) 대비 1.0% 증가했다. 이어 신한금융지주(1억6500만원→1억6900만원)와 하나금융지주(1억6000만원→1억6500만원)는 각각 2.5%, 3.0% 상승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억4500만원으로 전년(1억4400만원) 대비 0.7% 소폭 증가했다.
5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74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9258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는 총 43명이며,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인물은 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한금융지주에서만 3명의 사외이사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에서는 각각 1명의 사외이사가 1억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8876만원으로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하나금융지주(8060만원), 우리금융지주(7189만원), NH농협금융지주(4422만원) 순이었다.
한편 보수에 성과급을 합산할 경우 KB·신한·우리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2억원을 넘어선다. 각각 2억3000만원, 2억300만원, 2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단순 계산 기준으로 성과급은 KB금융지주가 평균 4000만원, 신한금융지주가 3400만원, 우리금융지주가 2600만원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보수와 성과급을 합산할 경우 평균 1억86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성과급은 평균 21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이 회사는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에게만 성과급이 지급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보수에 성과급이 포함돼 집계된다.
업계에서는 금융업 특성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금융업 종사자들은 자금을 직접 다루는 업무 특성상 내부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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