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납실효로 인한 감소 보험계약 규모 39.4조…전년보다 3.9% 감소
부활 청약시 계약 전 알릴의무 다시 이행해야…보험료 감액 등 활용
국내에서 영업 중인 생명보험사들의 ‘미납실효로 인한 감소 보험계약액’ 규모가 지난 1년 동안 약 1조6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납부가 두 달 이상 연속 연체되면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납부를 최고(재촉)한 후 세 번째 달부터 보험계약을 실효(효력 소멸) 할 수 있다. 실효 상태에서는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이 같은 보험계약 미납실효는 자동이체 계좌 잔고 부족이나 신용카드 재발급 등으로 보험료가 제때 납입되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계약 해지 이후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 제한 등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미납실효로 인한 감소 보험계약액’ 규모는 2025년 3분기 기준 39조431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3분기 41조583억원보다 1조6270억원(3.9%) 줄었다.
감소 폭 기준으로는 흥국생명이 가장 두드러졌다. 흥국생명의 감소액은 2024년 3분기 1조573억원에서 2025년 3분기 8679억원으로 1894억원(17.9%) 줄었다.
이어 △한화생명 16.1%(5조6054억원→4조7028억원, 9026억원) △ABL생명 14.0%(7249억원→6232억원, 1017억원) △KB라이프 13.7%(1조4869억원→1조2832억원, 2037억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11.7%(3543억원→3125억원, 418억원) △메트라이프 11.1%(1조4630억원→1조2998억원, 1632억원) △동양생명 11.1%(1조2841억원→1조1412억원, 1429억원) 등의 순서로 감소 폭이 컸다.
국내 상위권 생보사인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6.3%(6조9158억원→6조4732억원, 4426억원), 2.0%(4조7215억원→4조6223억원, 992억원) 줄었다.
반대로 같은 기간 미납실효 계약액이 증가한 생보사도 있었다.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하나생명으로 46.2%(1262억원→1845억원, 583억원) 증가했다.
뒤이어 △IBK연금보험 29.3%(560억원→724억원, 164억원) △iM라이프 8.8%(2013억원→2192억원, 179억원) △교보라이프플래닛 26.3%(843억원→1064억원, 221억원) △푸본현대생명 7.6%(3124억원→3362억원, 238억원) △AIA생명 7.1%(4조6847억원→5조197억원, 3350억원) 순이었다.
금융당국은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실효를 방지하려면 신용카드 만기 도래나 분실·재발급 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즉시 변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된 경우에는 2~3년 내 부활 청약을 통해 계약을 재개할 수도 있다.
다만 연체 기간이 길어지거나 가입자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경우, 부활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서류 제출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부활이 제한될 수 있다.
부활 시 계약자는 새로운 계약처럼 ‘계약 전 알릴의무’를 다시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부활 후에도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으며, 부활 이전에 발생한 사고는 보장 대상이 아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료 납입이 부담될 경우 보험료 자동대출 납입, 보험료 감액 등을 활용해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며 “자동대출 납입은 보험료 미납으로 연체시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법이며, 보험료 감액은 계약내용 변경을 통해 기존 보험계약을 그대로 유지 하면서 보험금 및 보험료를 동시에 감액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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