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1~3분기 평균 영업이익률 3.01%…전년比 0.08%↑
DL이앤씨, 2.67%p로 증가폭 최대…HDC현산은 6.64%로 최고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손실 반영…삼성물산·롯데도 감소
올해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큰 폭으로 높아졌고, 포스코이앤씨는 손실반영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건설사의 올해 1~3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3.01%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3%보다 0.08%p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사업활동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높을수록 본업을 통해 이익을 남기는 비율이 높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크게 개선된 건설사는 DL이앤씨로, 지난해 3.01%에서 올해 5.68%로 2.67%p 증가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선별수주를 이어가면서 원가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가율의 개선은 영업이익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DL이앤씨의 올해 1~3분기 원가율은 87.7%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p 개선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 증가 폭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은 SK에코플랜트로, 지난해 1.85%에서 올해 4.17%로 2.32%p 늘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들어 환경·에너지 사업을 정리하고 하이테크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올해 3분기 기준, 하이테크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8%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56%에서 올해 6.64%로 2.08%p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자체사업의 매출인식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자체사업의 매출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사업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은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곳은 포스코이앤씨로, 올해 -5.14%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1.73%와 비교하면 6.87%p 감소해 마이너스 전환했다.
이는 지난 4월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여파에 따른 것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 261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업 제5-2공구 현장에서 지하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재시공 비용 등 손실 추정금액을 당분기에 충당부채 및 손실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71%에서 올해 3.84%로 1.87%P 감소했고, 롯데건설은 같은기간 2.71%에서 1.13%로 1.13%P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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