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ESS용 전지박 공급 확대…‘5%→20%’ 비중 확대

시간 입력 2025-11-13 11:08:38 시간 수정 2025-11-13 11:08:38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내년 ESS용 전지박 공급량 확대 전망
북미·유럽 현지 공급체제로 경쟁력↑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ESS용 전지박 공급을 늘린다. ESS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기차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체 전지박 공급량 중 ESS용 비중은 현재 5% 미만에서 약 20% 내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공급물량은 약 3500톤~4000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장 비중 측면에서는 북미가 유럽 대비 약 9:1 수준으로 향후 ESS 성장의 중심 무대는 북미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박 업체 입장에서 ESS용 배터리에 주로 적용되는 LFP 배터리용 동박은 NCM 등 삼원계 배터리용 동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솔루스첨단소재는 낮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8마이크론(㎛) 제품뿐 아니라 6마이크론(㎛) 수준의 더 얇은 제품을 공급해 ESS 분야에서 차별점을 내고 있다.

또 솔루스첨단소재는 지역별 생산 거점을 통해 고객사에 적기 공급을 추진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유럽 소재 배터리 제조사에 ESS용 전지박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주요 기업들과도 공급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럽 및 북미 고객사로 글로벌 공급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럽은 헝가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중국계 배터리사의 생산 거점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ESS 시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유럽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완공을 앞둔 캐나다 퀘벡 공장은 북미 시장을 공략할 거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내에서 ESS용 전지박을 현지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주요 고객사로 직납이 가능한 만큼, 물류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뚜렷한 지리적 이점을 갖춰 북미 ESS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헝가리와 캐나다 생산기지를 통해 EV및 ESS의 유럽·북미 지역별 맞춤형 공급 체계를 완성하고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