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로 ‘소방의 날’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시간 입력 2025-11-13 10:40:35 시간 수정 2025-11-13 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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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 최초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선제적 안전 시스템 구축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 도입 통한 지역 사회 안전 기여 인정 받아

(왼쪽부터) 김중앙 용인서부소방서 서장, 조도현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기획부문 상무, 전지훈 네트워크밸류-업팀 팀장이 ‘제63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시자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전기차(EV) 충전소에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 진압 설비를 도입한 공로로 ‘제63주년 소방의 날’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에너지플러스 허브' 4개소(삼방, 내곡, 죽전, 달맞이)에 EV 전용 화재 진압 설비를 설치하며 지역 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단시간에 급격한 열 폭주가 발생해 주변 수m 범위까지 화염이 확산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충분한 인력과 장비가 있더라도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다. 특히 주유소 현장 인력이 직접 진화를 시도할 경우 2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현장 인력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화재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초기 진압 설비 구축이 실질적인 화재 대응 방안으로 꼽힌다.

이에 GS칼텍스는 올해 4월 에너지플러스 허브 달맞이점에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를 도입했으며, 이후 주요 거점 4개소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 설비는 전기차 충전 차량 하부에 고정된 살수 노즐 플레이트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즉시 물을 분사해 화염 확산을 차단하는 구조로, 화재 발생 초기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연소 확산을 방지해 소방차 도착 전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GS칼텍스는 각 충전소 입지와 소방차 도착 소요 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수량을 산정하고 설비를 최적화함으로써, 도심 충전소 환경에 적합한 전기차 화재 대응 모델을 마련했다.

GS칼텍스의 선제적 안전 설비 구축은 충전소 현장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예방 설비를 도입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조도현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기획부문 상무는 “고객과 지역 사회의 안전은 회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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