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서 탄소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 수주

시간 입력 2025-11-03 10:05:01 시간 수정 2025-11-03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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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 금액만 1.9조원 달해…2030년 준공 예정

카타르 탄소 압축·이송설비 개요도.<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EPC)금액만 1조9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격리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사에는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기술이 필요하다. 삼성물산은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과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공사관리에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 시장 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이 수행한 태양광 사업과 더불어 카타르의 지속가능 정책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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