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700억원…전년 대비 9.2%↑

시간 입력 2025-10-30 17:36:21 시간 수정 2025-10-30 17:36:21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BNK투자증권, 순익 2495억원…1년새 8배 이상 급증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051억원)보다 9.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8421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부산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반면 경남은행은 249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BNK캐피탈은 5.2% 늘어난 109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35억원에서 올해 3분기 293억원으로 8배 이상 급증했다.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직전 분기(1.62%) 대비 0.16%p(포인트) 개선됐고, 연체율은 1.34%로 직전 분기(1.39%)보다 0.05%포인트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비이자부문이익과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건전성 지표의 경우 3분기에 다소 개선됐으나,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BNK금융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을 결의했다.

BNK금융그룹 CFO 권재중 부사장은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