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박상진 전 산은 준법감시인’ 임명 제청

백종훈 기자
시간 입력 2025-09-09 16:32:33 시간 수정 2025-09-09 1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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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서 약 30년간 재직…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내정자.<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회장 임명 절차는 한국산업은행법 제13조에 의거해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박 내정자는 산업은행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 평가해 박 내정자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한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9-09 16:32: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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