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용산’ 앞세워 한강변 랜드마크 제안
HDC현산, ‘더 라인 330 프로젝트’로 디벨로퍼 모델 제안

포스코이앤씨 직원들이 홍보관을 찾은 조합에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놓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막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양사 모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일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오티에르 용산’을 제안하고 한강변 초격차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책임과 신뢰 그리고 브랜드고객충성도 9년 연속 및 한국품질만족지수 15회 1위에 걸맞는 포스코이앤씨만의 독보적 가치를 바탕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측에 신속한 사업추진, 파격적인 금융조건, 단지의 고급화를 앞세운 조합 자산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금융조건으로는 입찰 후 공사비 물가상승 20개월 유예, 착공 후 공사비 지급 18개월 유예,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추가 이주비 LTV 160% 등을 제안했다.
또 대형 평형 세대와 펜트하우스 세대 확대 적용과 모든 조합원 가구가 한강 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에서 책임을 약속하고 있다.<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라인 330’ 프로젝트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하얏트(호텔) 등과 협업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 곳에서 운영 중인 파크하얏트 호텔을 직접 개발·위탁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 연계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을 통해서는 용산정비창 부지 약 44%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용산역 전면공원의 지하 복합개발을 통해 용산 타운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용산정비창의 조건은 도시정비 사상 최고 조건”이라며 “단순히 비용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기보다, 정비사업의 구조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조합 수익의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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