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800개 매장 ‘보안 전문 매장’ 탈바꿈…“‘보안 상담사’ 매장에 상주, 보안침해 원천 차단”

시간 입력 2025-06-18 16:41:21 시간 수정 2025-06-18 16: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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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00개 매장, ‘U+보안 전문매장’으로 재탄생
매장에 보안 전문가 상주,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점검
AI 보이스피싱 탐지·해외로밍 유심 보호 등 ‘생활 밀착형’ 보안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매장 내 ‘U+보안 전문 상담사’가 고객에게 피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최근 잇달은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전국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보이스피싱 및 유심 해킹을 예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실생활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LG유플러스는 최근 전국 1800여 개에 달하는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신사 최초의 시도로,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디지털 범죄 위협을 느끼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 상주하는 ‘U+보안 전문 상담사’는 모바일 백신을 이용해 악성 앱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즉시 삭제 조치를 지원한다. 또한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의 경우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차단, 경찰 신고 및 피해 구제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피해 예방 및 구제 활동을 돕는다.

지난달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스마트폰 보안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피싱이 의심될 경우 사용자에 팝업 메시지로 즉시 알려준다.

지난달에는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피싱·해킹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로밍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USIM)을 도용해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해외 로밍 시 적용되지 않았지만, 기술 개선을 통해 해외에서도 불법 복제 유심으로 인한 통신 서비스 부정 사용 및 금전적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일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미래 보안기술 강화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LG유플러스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국 매장을 활용한 대국민 보안 점검 서비스 등은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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