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CEO 주관 홍수기 대응 체계 점검 실시

시간 입력 2025-06-13 16:16:43 시간 수정 2025-06-13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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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양수발전소 대응 체계·주요 설비 상태·비상시 행동 매뉴얼 등 점검

6월 12일 경기 팔당 수력발전소에서 열린 CEO 주관 ‘2025년 홍수기 대응 체계 점검 회의’.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수력 시설의 재해 예방 체계 집중 점검에 나섰다.

한수원은 하루 전인 12일 경기 팔당 수력발전소에서 CEO 주관 ‘2025년 홍수기 대응 체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의 수력·양수사업소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력·양수발전소의 대응 체계와 주요 설비 상태, 비상시 행동 매뉴얼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 호우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댐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 보호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같은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팔당 수력발전소 종합 보수·보강 공사 현장에서 수문, 제어 설비 등 주요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과 안전 운영 및 비상 대응 태세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황 사장은 “전국의 수력·양수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모든 사업소가 경각심을 갖고 다가오는 장마철 홍수기 대응 체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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