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2공장 무기한 휴업 돌입  

시간 입력 2025-06-12 16:15:48 시간 수정 2025-06-12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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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휴업 조치 단행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 철회했던 경북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에 돌입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철강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어 지난 7일부로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 조치를 단행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포항 2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노조와 대화를 시작한 바 있다.

당시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공장을 축소 운영하며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에도 글로벌 수요 부진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며 최근 어려움이 가중되자 이번에 전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철강 수요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까지 악재가 겹치며 어려움이 커지자 포항 공장 기술직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무한궤도의 부품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 매각도 추진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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