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 집중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 신용대출 모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출시 약 9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실행 건수는 3만2000여건에 달했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신용대출 모델로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객은 별도로 다른 은행 앱 방문 없이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승인 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해 실행한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의 공동 운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 그 결과 함께대출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애 0건을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최초 은행 간 공동 신용대출이라는 전례 없는 구조를 실현해내고, 9개월 만에 1조원 이상 공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고객의 신뢰와 시장의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그동안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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