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한전공대와 에너지 산업 혁신 선도 맞손

시간 입력 2025-05-13 17:35:43 시간 수정 2025-05-13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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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ICT 분야 R&D 성과 확산 및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공동 연구·기술 교류 활성화 통해 에너지 ICT 생태계 기반 구축

13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에너지 ICT 분야 연구개발 성과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 혁신을 선도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전KDN은 13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공대에서 ‘에너지 ICT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응용 기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전력 관리 기술 △SMR(소형모듈원자로) 및 수소 분야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골자로 한다.

한전KDN은 스마트 그리드, 전력 ICT 플랫폼 구축,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에너지 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전문 공기업으로, 전력 계통의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ICT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탄소 중립과 에너지 효율화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한전공대는 에너지 특화형 대학으로서 R&D 중심의 학사 구조와 실무형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이에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학부·대학원 연계 시스템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기업의 기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 속에서 축적돼 온 현장 기술 전문성과 미래 인재 육성 융합으로 △공동 R&D 주제 발굴 및 국가 과제 공동 추진 △기술 도입·이전 △실증 인프라 상호 활용 △지·산·학·연 사업 추진 △기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에서 AI 기반 에너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한전KDN에 있어 한전공대와의 에너지 특화 연구 역량 기반 공동 연구 및 보유 기술 교류 활성화는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전환 등 국가 에너지 정책 혁신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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