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통해 경영 혁신

한전KDN이 실효성 있는 경영 혁신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국가산업대상’을 받았다.
한전KDN은 하루 전인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으로 경영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sSSIST)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혁신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 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특히 국민 제안 혁신 DESK, 혁신 제안 관리 시스템 등 내‧외부의 혁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열린 경영으로 지속적인 경영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KDN은 지난해 ‘소통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 ICT 혁신으로 국민 편익 제고’라는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 혁신 △사업 혁신 △ESG 혁신 △경영 효율 혁신 등 4개의 혁신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 경영 전략과 연계한 8대 중점 과제와 55개의 실행 과제를 혁신 계획으로 삼고, 전사적인 혁신 이행력 제고를 위해 실천해 왔다.
특히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배전 공사 설계, 전력 계통 재난 안전 솔루션, 가상 발전소 구축, 경영 개선 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에너지 ICT 기술력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섰다.
또 적극 행정 실행 계획 수립,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적극 행정 카드뉴스 제작·공유 등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적극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참여 우수자와 우수 부서를 포상하고, 수상 사례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는 등 적극 행정 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아울러 한전KDN은 지난해 최초 시행한 ‘혁신 인식도 조사’를 통해 임직원의 혁신에 대한 이해도‧만족도 등을 측정하고, 기관 혁신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발굴해 지속적 혁신 방향 설정으로 혁신 내재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기업의 경영 혁신은 기관뿐 아니라 국가 경영의 근간이 될 수 있기에 더욱 노력해야 할 필수 사항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기관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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