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DTS, AIFT와 파트너십…“생성형 AI 보안 경쟁력 확보”

시간 입력 2025-03-11 10:58:48 시간 수정 2025-03-11 1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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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AIFT 전략적 투자자 참여

권창기(오른쪽) 교보DTS 대표이사와 알렉스 링 AIFT 공동창립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정보기술 서비스 계열사인 교보DTS가 보안 기술 회사인 AI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IFT는 보험 분야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AI 기반 보안 솔루션 △보험사 서비스 지원 시스템 △디지털 자산 보험 서비스 지원 등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보DT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플랫폼인 ‘불칸(Vulcan)’의 국내 판권을 따내 금융사 등을 위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이런 기술을 보유한 AIFT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생성형 AI 보안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규제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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