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작년 영업이익 1조10억원…전년比 3.19％ 감소

삼성물산 CI.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1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1조340억원과 비교해 3.19%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18조65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9조3100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4%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외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3조6740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 4조6780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1.4% 줄었고 영업이익은 7.4%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형 프로젝트 준공 단계 진입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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