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수립 위해 지난 70여 년 경영성과 분석

삼성화재가 발표한 ‘기업 아이덴티티’ 이미지.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제7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를 주제로 한 기업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임직원과 RC, 그리고 GA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공개된 삼성화재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조직원 모두의 사고 방식, 의사결정 및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작년과 또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아이덴티티 수립을 위해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협업해 지난 70여 년의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동시에 임직원 설문과 고객 FGI(Focus Group Interview), 해외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이 아이덴티티에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초격차 삼성화재 실현을 위해 본업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목표로 실행해 갈 계획”이라며 “특히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로이즈 중심의 북미·유럽시장 사업 확장’과 ‘삼성Re 중심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으로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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