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3개사 선정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금감원>
금융감독원은 22일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키움증권,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미래에셋캐피탈 등의 6개 우수사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증권·캐피탈사가 처음 신청하는 등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34개 금융상품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의 신한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는 학자금대출을 보유한 청년 대상 상환금 지원, 전월세 대출 청년 대상 공과금 캐시백 등 패키지 3종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의 KB 아이사랑적금은 임신, 자녀 양육, 사회 취약계층 등에 해당할 시 관련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의 사회초년생 전용 파생결합사채(ELB)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29세 이하 청년,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5% 수익률을 제공한다.
한화손보의 여성건강보험 임신·출산 관련 특약 등 3종은 임신·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삼성화재의 보험계약 변경 정산액 분할납입제도는 추가 납입 정산액이 발생할 때 5년과 잔여납입기간 중 긴 기간에 분할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우리집 안심플랜은 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 고객이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체납 이자 및 채무잔액을 상환하는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금감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해 제3회, 제4회 우수사례 중 상품판매 실적,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고려해 사회 취약계층 배려 및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농협중앙회, 미래에셋생명, 국민은행 등 3개사를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수사례 선정 회사에 대한 포상, 금융정보 소비자포털 게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출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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