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모먼트 ‘설렘, 아트나잇’ 2월 14일 진행

한정선(오른쪽) 한화손해보험 LIFEPLUS 펨테크연구소장(부사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이 1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은 미혼남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한화손보는 서울시와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정선 한화손보 LIFEPLUS 펨테크연구소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고, 한화손보는 행사 비용 협찬 등 행사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손보 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지난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2%는 현재 연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청년들이 연애를 하지 않는 비자발적 이유 중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의견이 남녀 성별과 관계없이 가장 비중이 컸다.
한화손보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시그니처 모먼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모먼트는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특별한 순간(모먼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 이벤트인 ‘설렘, 아트나잇’은 발렌타인데이인 오는 2월 14일 한화손보 한남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적, 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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