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자녀 학자금 미리 챙겨드려요”…228억 선지급

시간 입력 2024-12-31 10:57:21 시간 수정 2024-12-31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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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험 고객 4850명에 학자금 선지급…1인당 470만원 수준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이번 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4850명에게 228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1인당 470만원 수준이다.

회사에 따르면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목돈이 필요한 입학 시즌을 앞두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콜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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