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 대상 ‘AI 융합형 기업 탐방 프로그램’ 성료

지역 사회 청년 역량 개발 및 취업 지원
채용 설명회·AI 교육 및 현장 체험 등 운영

한전KDN ‘AI 융합형 기업 탐방 프로그램’. <사진=한전KDN>

한전KDN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AI(인공지능) 융합형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AI 융합형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한전KDN 기업 탐방을 통한 최신 AI 기술 적용 업무 현장 체험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한전KDN은 해당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호남대, 동신대, 순천대 등 3개 대학 재학생과 지역 청년 구직자와 함께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대학 방학 기간 동안 참여 신청을 진행했다.

9월 30일 호남대를 시작으로 10월 2일 동신대, 11월 22일 순천대 순으로 각 일자별 20명씩 참석했다.

한전KDN 나주본사 기업 탐방은 △채용 설명회 △홍보관 관람 △재직 선배의 멘토링 △AI 교육 및 현장 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이 중 한전KDN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AI 기반 실습 과정에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자기 소개서와 보고서를 작성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실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한 대학생은 “한전KDN의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비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AI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학생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의 기술적 강점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역량에 대해 정보를 습득하게 돼 취업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광주‧전남 소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에너지ICT 전문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ICT, AI 등 최신 기술 체험과 취업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인재의 성장 지원과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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