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025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최대 규모 선발

시간 입력 2024-11-12 18:00:33 시간 수정 2024-11-12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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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가점 부여 등 사회 형평 채용 대폭 확대
면접 유니폼 지원…불합격자에 강·약점 보고서 제공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동서발전)은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에너지·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신사업을 추진할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경영관리 △산업안전 △발전운영관리 △건설공사관리 △디지털 △보건 등 9개 분야에서 총 1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전체 채용에서 고졸 13명, 보훈 11명, 장애 4명 등 채용 전형을 구분해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보훈‧장애‧기초생활수급자‧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채용 가점을 부여해 사회형 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이전 지역 채용 목표제를 적용해 채용 인원의 30% 이상을 울산 및 경남 지역 인재로 채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 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 사항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면접 시 면접 유니폼을 제공해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또 불합격자에게 채용 전형별 강·약점 보고서를 제공해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 전형, 2차 필기 전형, 3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균등 기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며 책임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채용에 동서발전의 미래를 이끌어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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