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부터 ESG평가 ‘A+’ 등급 유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A+ 획득
SK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1066사, 794개 유가증권 시장 상장회사 중 상위 2.5%인 20개 기업만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022년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올해로 3년째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사를 기준으로 살펴봐도 SK케미칼을 포함해 3개사에 불과하다.
세부 부문별로 SK케미칼은 지난해 A 등급을 받았던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 모두 A+등급을 받았다.
SK케미칼은 투명한 이사회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거버넌스 선진화 노력이 지배구조 부문 평가점수 상향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이사회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ESG 경영 고도화를 추진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ESG 경영을 추진한 노력이 올해도 의미 있는 결실을 얻었다”며 “ESG 중심의 경영 활동과 의사 결정을 통해 더 큰 환경·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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