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C 공동의장 선임…외교부 이어 산업부 면담 이어가
11월 페루서 2025년 ABAC 주요 아젠다 등 운영 계획 발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회 ABAC 위원으로 활동한다고 1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회동한 데 이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와 관련해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내년 ABAC 의장을 맡으면서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ABAC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의 ABAC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역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정상 건의문을 만든다.
정상 건의문은 최종적으로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돼 각 회원국 정부들의 정책 공조 및 협력 방안 모색에 활용된다.
조 부회장은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2024년도 APEC 정상회의에 ABAC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한 해 동안 활동해온 ABAC 건의문을 21개국 60여 명의 위원들과 함께 검토하고 완성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조 부회장은 ABAC 위원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 외교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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