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103억 70.7%↓…4분기 셀룰로스 판매확대 노린다

시간 입력 2024-10-31 17:46:28 시간 수정 2024-10-31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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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204억원·영업이익 103억원 기록
김용석 “4분기 고부가 포트폴리오 성과 기대"

롯데정밀화학 울산 사업장 전경.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감소한 수익성을 4분기 셀룰로스 판매 확대로 개선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4204억원,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0.7% 줄었다.

사업별로 케미칼 사업 부문은 일부 제품의 비수기 영향에 따른 매출량 감소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지만 그린소재 사업 부문은 산업용 제품 증설분 판매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오는 4분기 염소 계열 제품들의 구조적인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제품의 판매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매출을 견조하게 유지하며. 컬러콘과의 유통 계약 등을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판매 확대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4분기에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청정 암모니아 입찰 결과 발표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경제 전환을 선도하며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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