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기업 윤리경영 체계 국제표준 사후심사 통과          

시간 입력 2024-09-12 10:54:41 시간 수정 2024-09-12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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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과 370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사후 검증 통과는 통합 인증 이후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실시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꾸준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프로그램 개선 활동 등 삼성중공업 의 준법경영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023년 6월, ‘UN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UNGC 가입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개 분야에서 국제기준을 준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후 심사 통과는 삼성중공업이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 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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