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발리 맹그로브 숲 조성…이음의 숲 3호 프로젝트 진행

시간 입력 2024-08-28 17:03:23 시간 수정 2024-08-28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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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3번째 숲 조성
발리에 맹그로브 1만5000그루 식재

고려아연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음의 숲 3호 숲 조성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CSR 활동의 일환인 이음의 숲 3호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맹그로브 숲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인도네시아 발리 렘봉안섬에 맹그로브 나무 1만5000그루를 식재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개발을 진행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기존 맹그로브 숲 전체 면적의 약 40%인 756만 헥타르가 넘는 부분을 파괴했다. 이번 맹그로브 나무 식재를 통해 탄소저감 활동과 더불어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친환경 숲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울신 산불피해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발리 맹그로브숲까지 총 3개의 숲을 조성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음의 숲 조성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넘어 환경, 사회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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