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협력사 ㈜이스트투웨스트와 친환경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현장 자원재활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반도건설과 ㈜이스트투웨스트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현장에서 지속 발생하는 폐소화기들을 수거 및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로 재공급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폐소화기의 폐기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이스트투웨스트에 폐기 대상 소화기를 제공하며, 수거한 폐소화기를 분해‧가공해 친환경 소화기를 재생산한다.
㈜이스트투웨스트는 폐소화기 재활용에 필요한 폐기물처리 업체등록과 KFI인증(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용품시험)을 금년 하반기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자원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소화기는 다시 반도건설의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또 현장 안전 강화의 목적으로 소화기 정기점검 시스템 역시 공동 개발 중이다.
ESG 경영의 적극적인 도입 이후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반도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의 기반을 만들어 친환경 건설 현장 조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건설 현장 에너지 사용량은 물론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까지 직접 모니터링하며 친환경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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