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3% 상승…18주 연속 상승세

시간 입력 2024-07-25 16:59:24 시간 수정 2024-07-25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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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3% 상승하면서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이 중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28% 상승에서 넷째 주 0.3% 상승해 오름폭도 확대됐다.

서울 내에서는 송파구가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0.56% 올랐고 성동구가 금호‧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0.52% 증가했으며 서초구 0.46%, 강남구 0.42%, 마포구 0.4%, 용산구 0.39%, 강동‧서대문구 0.37%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매도 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면서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도 확대됐다. 인천의 경우 전주 0.07% 상승에서 넷째 주 0.14% 상승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0.08%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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