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사업장 위치한 지역사회와 상생 추진

효성그룹이 후원한 제10회 대구달성습지생물다양성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멸종위기보호종인 맹꽁이가 그려진 양말을 기념품으로 받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대구 달성습지의 생물다양성 보전 지원에 앞장섰다.
효성그룹은 지난 8일 대구시 달성군에서 개최된 ‘제 10회 달성습지 생물다양성 축제’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는 효성티앤씨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효성그룹은 사업장 주변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달성습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기후변화생물지표종 및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보호구역이다.
효성그룹은 달성습지는 생물다양성 보전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하고 환경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환경 축제는 시민들이 달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효성그룹은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학교 운영도 후원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탐사보고서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할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환경을 위해 기업 또한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다”며 “효성은 앞으로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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