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신진서 프로바둑기사 9단과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신진서 9단은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이후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은혜 작가는 2016년부터 약 5000명의 캐리커처를 작업했으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2022년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작품활동 외에도 연간 수십 차례 강연을 통해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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