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입주민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 시범운영

시간 입력 2024-06-04 09:54:17 시간 수정 2024-06-04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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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이 딜리픽미 서비스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뉴빌리티와 협업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딜리픽미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다.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입주민이 음식 및 음료를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단지 내 배송까지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최소 주문금액의 제한 없는 무료 배송과 구매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 짐과 택배를 세대 앞까지 배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넓혀갈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은“로봇이 실생활에 파고 들어 입주 민에게 편리함을 더하고, 미래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적용이 가능한 주거 단지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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