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석화업계 상생협력 문화 앞장…협력사 지원 방안 찾는다

시간 입력 2024-06-03 17:21:46 시간 수정 2024-06-03 17: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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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안전문화·복지개선·생산성·전문성 향상 지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 추진

(왼쪽 세 번째)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를 비롯해 롯데화학군 사업대표, 고용노동부 장관, 협력사 대표 등이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협력사 대표들과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및 협력사 이대희 두본 대표, 한동훈 우진고분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지난해 9월 발족한 상생협의체가 약 9개월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마련했다. 롯데케미칼 및 롯데그룹 화학군 계열사는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성 향상 및 복지개선 증진 등의 근로조건 개선 적극 지원, 인력 인프라 구축, 생산성·전문성 향상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의 협력사는 상생과 발전을 위해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롯데케미칼과 파트너사들을 비롯해 석유화학산업의 자율적 상생노력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협력사의 안전문화, 복지개선, 생산성,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순환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통한 경영 안정을 위해 13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파트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세미나, 방재컨설팅, 안전관리시설 등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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