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하며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백정완 대우건설은 사장은 행사에서 직접 현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일즈 전면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8일 대우건설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체코원전 수주 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 실적을 이어가게 된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29일 체코전력공사에 체코 신규원전의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원전 수주 시,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서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 주설비공사의 건물시공 및 기기설치를 하게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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