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4-05-22 16:44:34 시간 수정 2024-05-22 16:44:3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베트남 인민신용금고에 새마을금고 모델 전수

2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카오 쑤언 뚜 방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은 베트남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예비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상위 협동조합기관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농업·무역 등 총 3만1324개의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지난 2020년 교육 및 연수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무차원의 소통과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베트남 금융협동조합인 인민신용금고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적용한 신사업 개발 및 전략 컨설팅을 실시해 베트남 내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향후 한-베트남 간 정부 정책 및 국가 협력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가진 우수모델을 공유하고 배우면서 서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추후 베트남에서 대한민국 새마을금고 모델이 함께 어우러져 더 큰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협동조합연맹 대표단은 이번 방한 일정에서 MG새마을금고 IT센터, MG인재개발원 등을 찾아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