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조와 ‘안전실천 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 개최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왼쪽)과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안전실천 문화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

고려아연은 이달 14일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노사 안전실천 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선언식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와 협력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안전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노사는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책임 있는 경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안전실천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달 ‘비긴어게인(B.A) 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B.A 운동은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기초 안전 규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해 안전한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전사적 운동이다.

B.A 운동은 △교통사고 예방 △5대 안전사고 예방 △건강관리 실천 △건전한 생활습관 조성 △기초안전 확보 등의 5개 안전실천 테마를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초 안전 규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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