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고용부 안전활동 평가 3년 연속 A등급…발전사 유일

시간 입력 2024-04-12 18:04:06 시간 수정 2024-04-12 18:04:0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박형덕 사장 “협력사도 만족하는 일터 구현 노력”

한국서부발전은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발전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2월 19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안전 점검 중인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부발전은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

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50인 미만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안전경영 담당부서 격상, 사업소 현장안전팀 확대, 안전전담인력 증원, 안전분야 전문가 채용, 위험성평가 전문인력풀 확대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최근 5년 동안 중대재해를 겪지 않았다.

박형덕 사장 취임 이후에는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WP-안전등급제를 통해 23개 상주 협력기업의 안전 취약 사례 353건을 바로잡는 등 동반 기업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무재해 협력기업 근로자 1,451명에게 2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안전을 위한 동기부여 방안도 마련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 근로자까지 현장 안전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고용부 평가에서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협력기업과 서부발전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