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 한샘 대표집행임원. <사진제공=한샘>
김유진 한샘 대표집행임원이 신년사를 통해 원가율 개선을 통해 핵심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 202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3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올해 부동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예측과 부정적인 예측이 혼재돼 있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지난 29일 김 대표는 올해 사업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 한샘은 올해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홈퍼니싱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을 높이고 각 채널의 고객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하우스 분야에서는 △부엌 △바스 △수납 등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또 가격과 시공 품질 등 기초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리점 지원도 강화한다.
김 대표는 “외부 환경에 개의치 않고 합심해 한샘의 저력을 보여주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도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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