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볼보, ‘동맹 5주년’…모빌리티 협력부터 ESS까지 확대

시간 입력 2023-11-07 10:56:10 시간 수정 2023-11-07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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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5주년 기념해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기념식 개최
양사 경영진, 지속가능 협력 확대…건설장비·ESS까지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CEO가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볼보그룹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협력의 범위를 전기트럭과 버스에서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구상이다.

삼성SDI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업체인 볼보트럭과 ‘전략적 동맹’ 5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고 추가적인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볼보 경영진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라인 투어 및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볼보의 전기트럭과 버스에서 건설장비와 ESS까지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삼성SDI는 2018년 독일의 팩 기업 아카솔(Akasol)을 통해 볼보트럭에 전기트럭 및 버스용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9년 양사는 차세대 e-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셀과 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양사가 공동 개발한 팩은 볼보 전기트럭에 탑재됐다.

볼보가 출시한 대형 전기트럭에도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볼보트럭이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에는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 개가 탑재됐다.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겸 CEO는 “삼성SDI와의 동맹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기술 발전을 지속시키는 중이다”며 “볼보그룹의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배터리로 2040 넷제로 공급망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지속해온 전략적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성SDI는 더욱 다양한 볼보그룹 애플리케이션에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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